코로나 ‘XE’ 변이, 세계 곳곳서 검출... 팬데믹 종료 걸림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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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당국 "두 달 새 637건 확인"
이스라엘 이어 2일 태국·대만서도 검출
英 "그룹 증가율 9.8% 높지만 결론 내긴 성급
이스라엘 이어 2일 태국·대만서도 검출
英 "그룹 증가율 9.8% 높지만 결론 내긴 성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새로운 하위 변이가 확산하고 있다. 영국에 이어 대만과 태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BA.1)와 그 하위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BA.2)의 혼합형 변이인 ‘XE’가 검출됐다. 기존 변이보다 감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보다 한층 더 감염력이 강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라 팬데믹 종료로 향하는 길이 험난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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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도 XE 변이는 확산하는 모습이다. 영국 보건안전국(HSA)은 지난달 22일 기준 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의 재조합체인 XE 변이가 총 637건 확인됐다고 밝혔다며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이날 전했다. HSA는 지난 1월 19일 XE 변이가 영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며 영국 내 지역사회에서 XE가 전파되고 있으며 전체 분석의 1%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3월 16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XE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보다 ‘그룹 증가율 우위(community growth rate advantage)에서 9.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이 변이의 감염력이나 심각성, 백신 효과 등 특성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기에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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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전문 http://n.news.naver.com/article/469/0000667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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