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인가구 지원 종합계획 마련..주택공급 확대·치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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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는 그동안 부서별로 시행했던 1인가구 지원정책을 보다 종합·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1인 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예산 1천161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함께 나누고 서로 돌보는 건강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주거, 안전, 공동체, 돌봄 등 4개 분야에서 5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노인에 대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구 대흥동 일대에 행복한 주택 100호(사업비 238억원)를 조성하고, 동구 인동 일원에 2025년 말까지 행복주택 120호(사업비 454억원)를 건설할 계획이다.
주거비 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보증금·월세 지원사업 등도 함께 추진한다.
여성 1인 가구에 현관문 안전고리, 보안장치 등을 보급하고, 어두운 골목길 야간 조명을 개선한다. 무인택배함을 확대해 택배 관련 범죄도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과 협력해 1인 가구 밀집지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외로움 등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 커뮤니티 공간을 확충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1인 가구 주민들이 사회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1인 가구 심리상담, 독거노인 응급안전 서비스,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등도 마련했다.
대전의 1인 가구 비중은 36.63%로 전국 평균 31.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http://news.v.daum.net/v/2022041010122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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